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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ge 1 / 음악을 좋아하게 된 이유 - 음향에 입문하기까지 3. My Sound Life in University
제가 음향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나의 필요로 생각하기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사운드 엔지니어 학원이라는 곳은 전무하였습니다. 그 학원이 생긴지는 2년정도 밖에는 되지 않았었습니다. 학원이라고 해 봐야 MIDI니, 녹음 기초 및 실무 정도의 간단한 이론 및 실습이었습니다.
옆의 사진은 여디디야 편집국이 팀이었던 95년도 여름 대학부에서 여름 전도 수련회의 마지막날 부산 해운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. (사진을 클릭하면 큰 화면이 나와요!)
그리고 그곳의 음향시설이 매우 미미한 관계로 수련회 하루전에 장비들을 가지고 와서 설치를 하고 테스트를 해 보아야 했습니다. 적어도 SR용 스피커 4대와, 16대가 넘는 보컬용 마이크, 신디사이저와 각종 퍼커션, 그리고 악기, 비디오 소스등을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고 테스트 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고 밤샘 철야작업을 해야하는 큰 일이었습니다.
참고로 교회 음영실 내에 있는 대표적인 장비들을 적어보았습니다. 그해 가을에 병원 전도대 '할리에이스'녹음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실습과 업무위주의 음향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. 쉬운 일은 없더군요. 자연스러운 음향조건-특히 매끄러운 잔향감-을 얻기 위해서는 아무 홀이라고 쉽게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. 그래서 잔향이 길고 인공적인 잔향이 없는 '예닮교회'에서 녹음을 하게 되었습니다. 제가 가지고 있는 DAT장비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Multi Track Recording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. 그날 녹음에 실패하면 되돌릴 수 없는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. 많은 엔지니어들이 정석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높은 홀의 잔향을 잡아낼 수 없었고 "원 포인트 수음"방식으로는 찬양대의 소리를 제대로 수음할 수 없었기에 또다른 부가 마이크와 ambience마이크를 추가하였습니다. 파이프 오르간의 소리는 달리 마이킹 할 필요없이 예배당에 울리는 그대로의 소리를 각각의 마이크를 통해 수음하였습니다. 많은 걱정속에서 녹음은 진행되었고 수차례의 반복 녹음 끝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. 원본을 가지고 교회로 가서 자잘한 작업과 마스터링 작업을 완료한 후 음반사에 보내서 테이프를 만들었습니다. 제가 녹음한 작품이 테이프로 나와 많은 사람들이 기쁨 속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음에 한없이 기쁘고 고마웠습니다. 그 이후에 96년, 97년 그리고 얼마전 2000년 3월 9일에 할리에이스 정기연주회 및 녹음을 담당하였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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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진과 에스더의 이쁜 사랑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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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홈페이지는 2000년 3월에 최종적으로 갱신되었습니다.